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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탁소리] 원력과 공생이 이루는 아름다운 미래 - 푸르메재단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다녀와서 오랜만에 서울사무실에 오니 책상 위에 푸르메재단에서 온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10월 29일 오후 4시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홀에서 개최하니 참석을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초청장이 놓여 있었습니다.그 초청장을 받아 들면서 ‘연세대학교 백양로 지하 1층’이라는 단어에 눈이 꽂혔습니다… 작성자 원택스님 / 발행호수 2025년 12월호 / 조회조회 : 19 / 작성일 2025-12-04 13:40:23 [메인표시중]
[지혜와 빛의 말씀] 동안상찰 선사 『십현담』 강설⑧ 회기迴機 성철스님의 미공개 법문 12 회기라! 기틀을 돌린다고 해도 괜찮고, 돌려준다고 해도 괜찮고, 경계에서 한 바퀴 빙 도는 셈이야.열반성리상유위涅槃城裏尙猶危공부하는 근본 목적은 해탈解脫에 있습니다. 대열반大涅槃을 증득한다는 이것이 근본이거든? 그렇지만 선가禪家에서 볼 때는 열반성리涅槃城裏도… 작성자 성철스님 / 발행호수 2025년 12월호 / 조회조회 : 88 / 작성일 2025-12-04 13:36:15 [메인표시중]
[세계불교를 만들어 낸 불교의 바닷길 ] 힌두교에서 불교국가로 전환한 크메르 동남아불교사 이해의 첩경은 미얀마와 태국, 그리고 캄보디아와 베트남 불교이다. 푸난과 짬파, 그리고 앙코르 세 나라는 시기를 달리할 뿐더러 민족 구성원 자체도 다르고 역사도 다르다. 그런데 세 왕국은 모두 힌두와 불교문명이 매개된 혼재 국가였다는 공통의 특장이 있다.크메르는 남부 메콩강… 작성자 주강현 / 발행호수 2025년 12월호 / 조회조회 : 27 / 작성일 2025-12-04 13:32:57 [메인표시중]
[현대문학 속의 불교 ] 소신공양과 죽음이 삶을 이기는 방법 만해 선생이 내 백씨를 보고,“범부, 중국 고승전高僧傳에서는 소신공양燒身供養이니 분신공양焚身供養이니 하는 기록이 가끔 나오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별로 눈에 띄지 않아…” 했다.내 백씨는 천천히 입을 열며,“글쎄요. 형님이 못 보셨다면야…”하고 자기도 기억이 없노라는 것이다.내가 참견을 했… 작성자 김춘식 / 발행호수 2025년 12월호 / 조회조회 : 50 / 작성일 2025-12-04 13:28:02 [메인표시중]
[사진 기사] 순천 선암사 마애불 바위에 새긴 미소 12순천 선암사 마애불높이 7m,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고려시대. 작성자 양현모 / 발행호수 2025년 12월호 / 조회조회 : 9 / 작성일 2025-12-04 13:23:35
[세계불교는 지금] 이윤 대신 공덕을 나누는 태국의 아속공동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도시 태국의 방콕엔 화려함의 극치미를 뽐내는 왓포, 왓아룬, 에메렐드 사원 등 400여 개의 불교 사원이 관광객의 시선을 끈다. 태국은 전국민의 90% 이상이 불교를 신앙하고, 전국에 3만 5천여 개의 사원이 있는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불교국가다. 태… 작성자 조현 / 발행호수 2025년 12월호 / 조회조회 : 10 / 작성일 2025-12-04 13:21:47
[심층종교와 불교의 미래] 종교의 심층을 통섭한 참 스승 류영모 심층 종교의 길을 밝혀준 사람들 12 다석多夕 류영모(柳永模, 1890~1981)는 우리나라가 낳은 특출한 종교 사상가입니다. 다석학회 회장 정양모 신부에 의하면, “인도가 석가를, 중국이 공자를, 그리스가 소크라테스를, 이탈리아가 단테를, 영국이 셰익스피어를, 독일이 괴테를, 각각 그… 작성자 오강남 / 발행호수 2025년 12월호 / 조회조회 : 13 / 작성일 2025-12-04 11:05:39
[작고 아름다운 불교의례 ] 번뇌를 부수고 악귀를 조복시키는 깃발 당번幢幡 ❶야외에서 의례를 봉행할 때면, 거대한 괘불과 그 아래 공양물을 갖춘 재단齋壇은 하늘과 산을 배경으로 대자연의 성전聖殿이 된다. 불단 좌우에는 묵직한 번幡과 당幢이 포진하고, 허공을 가로질러 크고 작은 오색의 종이 번이 바람에 나부끼며 장관을 이룬다. 도량을 감싼 번들은 공동체… 작성자 구미래 / 발행호수 2025년 12월호 / 조회조회 : 14 / 작성일 2025-12-04 11:01:25
[설산 저편 티베트 불교] 카일라스산 VS 카일라사 나트 『고경』을 읽고 계시는 독자께서는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현재 필자는 히말라야의 분수령에 서 있다. 성산聖山 카일라스산을 향해 이미 순례길을 떠났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나의 앞다리는 티베트의 땅을 딛고 있지만, 뒷다리는 아직 네팔 땅을 밟고 있는 처지이다. 어찌 보면 우주적인 거창한 모… 작성자 김규현 / 발행호수 2025년 12월호 / 조회조회 : 142 / 작성일 2025-12-04 10:29:59
[현대사회와 불교윤리 ] 현대사회에서 불교윤리의 역할과 가능성을 모색해 본 시간들 불보살의 가피로 정통 불교 교양지 『고경古鏡』의 필진에 합류한 뒤 <현대사회와 불교윤리>란 제하의 연재를 시작한 지 어느덧 2년, 아쉽지만 작은 매듭을 지어야 할 때가 되었다. 나름대로는 2,500년 역사의 불교가 오늘날의 사회적 쟁점들과도 얼마든지 접점을 찾을 수 있는, 오… 작성자 허남결 / 발행호수 2025년 12월호 / 조회조회 : 11 / 작성일 2025-12-04 10:22:20
[사진 기사] 섣달 원철스님의 디카詩 47섣달소나무는 12월을 시작하고돌비석은 한 해를 마감하고 작성자 원철스님 / 발행호수 2025년 12월호 / 조회조회 : 12 / 작성일 2025-12-04 10:19:06
[불교로 읽는 서유기 ] 손오공의 자아 왕국과 삼장의 황금보탑 삼장에게 쫓겨난 손오공이 고향인 화과산에 돌아오니 옛 터전은 모두 폐허가 되어 있었다. 500년 전 하늘과의 전쟁으로 손오공이 잡혀간 뒤 이랑진군의 부하들이 화과산을 불태우고, 수시로 사냥꾼들이 찾아와 원숭이들을 사냥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손오공은 남은 부하들을 모은 뒤 사냥꾼들을 모두… 작성자 강경구 / 발행호수 2025년 12월호 / 조회조회 : 9 / 작성일 2025-12-04 10:15:39
[불교로 읽는 조선왕조실록 ] 조선 초 국경을 넘은 승려들 조선이 건국될 무렵, 명나라는 압록강과 경계하고 있던 요동의 도사都司를 통해 몽골이나 여진족의 동태를 살피고 있었다. 조선과도 긴장 관계에 있었는데, 명 태조 홍무제는 조선이 압록강 요충지에 군량 1만~10만 석을 축적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서 요동 궁궐 건설을 중지시키고 조선의 침략에… 작성자 이종수 / 발행호수 2025년 12월호 / 조회조회 : 39 / 작성일 2025-12-04 10:07:47
[지구를 살리는 사찰음식] 기후미식의 원형 사찰음식 사찰음식은 불교의 자비와 절제, 공존의 정신을 바탕으로 합니다. 자연의 모든 생명을 귀하게 여기며, 생명을 해치지 않고도 풍요를 느낄 수 있다는 믿음에서 비롯된 음식 문화입니다. 인공조미료나 육류를 사용하지 않고, 제철 채소와 산나물, 발효식품을 중심으로 하여 ‘있는 그대로의 맛’, 즉… 작성자 박성희 / 발행호수 2025년 12월호 / 조회조회 : 126 / 작성일 2025-12-04 10:02:56
[화엄 속 세상, 세상 속 화엄 ] 화장세계품: 향수해 위에 핀 연꽃 속 우주 우리는 언제나 ‘사이’를 살아간다. 가족과 동료 사이, 모니터와 눈동자 사이, 생각과 말 사이, 말과 실천 사이, 매 순간 우리는 보이지 않는 다리를 놓으며 산다. 하지만 진정한 연결은 절대 쉽지 않다. 물리적 거리와 시간의 간극은 물론, 마음의 벽과 차원의 경계가 우리를 갈라놓는다. … 작성자 보일스님 / 발행호수 2025년 12월호 / 조회조회 : 37 / 작성일 2025-12-04 09:5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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