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영어캠프 개최

강화 연등국제선원 7월23일부터 5차례

오는 7월 방학을 앞두고 청소년을 위한 영어캠프가 마련된다. 강화 연등국제선원(주지 원유스님)은 7월23일부터 26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어캠프를 개설하는 것을 시작으로 8월16일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영어캠프를 개설한다.

외국인 자원봉사자들이 지도하는 가운데 매회 40명을 대상으로 진행예정인 영어캠프는 강화도와 민족운동을 주제로 진행된다.

고려시대 대몽항쟁의 격전지인 광성보와 강화역사관, 우주항공체험센터 등을 참관하며, 영어로 부처님의 일생을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또 감자밭 체험, 갯벌체험 등 자연체험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서울 홍제동 비로자나국제선원(주지 자우스님)도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과정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3시부터 2시간동안 영어 담마스쿨을 운영한다.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담마스쿨은 불교회화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국제포교사와 외국인교사 등이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자우스님은 “참선을 통해 청소년들이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가르치고, 영어회화로 법회를 진행하면서 불교와 영어를 동시에 배우도록 지도할 생각”이라며 많은 청소년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안직수 기자 jsahn@ibulgyo.com

[불교신문 2334호/ 6월13일자]
2007-06-09 오전 9:31:46 /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