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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1-03-08 13:46 조회12,1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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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철 스님 사상에서 한국불교 비전 찾는다
백련문화재단, 탄신 100주년 기념 학술포럼
‘퇴옹성철 100년…’ 주제로 3년간 12회 진행
2011.03.07 18:42 입력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발행호수 : 1088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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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철스님

성철(1912~1993) 스님의 탄신 100주년을 앞두고 스님의 삶과 사상에서 21세기 한국불교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된다.

 

백련불교재단(이사장 원택 스님)은 오는 3월부터 향후 3년간 3월, 5월, 9월, 11월 넷째 주 목요일에 ‘퇴옹성철의 100년과 한국불교의 100년’이란 대주제로 학술포럼을 개최한다.

 

올해는 ‘퇴옹성철과 현대한국불교’란 주제 아래 △성철 스님과 현대한국불교의 방향(3월24일) △현대 한국사회와 퇴옹성철(5월26일) △한국 근대불교 100년과 퇴옹성철(9월22일) △현대 한국 종교인물로서의 퇴옹성철(11월24일) 등 역사적 맥락에서 성철 스님의 삶과 사상을 조명하는 학술포럼이 진행된다. 또 성철 스님 탄생 100주년 되는 해인 2012년엔 ‘퇴옹성철과 조계종’이란 주제로 성철 스님의 대표적인 사상인 돈오돈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비롯해 스님의 불교사상, 수증론, 종단에 대한 입장 등을 다각적으로 고찰한다. 이어 입적 20주년이 되는 2013년엔 ‘퇴옹성철과 한국불교의 미래’란 주제로 생태학, 뇌과학, 심리치료, 미학 등 현대 문화와 사상의 측면에서 성철 스님을 조명하고 불교의 미래를 심층적으로 조망한다.

 

특히 백련불교재단은 이번 학술포럼이 단순한 내용 정리나 지나치게 형식적으로 흐르지 않도록 발제자들로 하여금 자유로운 글쓰기를 통해 ‘주장과 이슈’를 드러내게 해 활발한 토론의 장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또 전체 포럼의 마지막인 2003년 11월엔 각각 포럼의 ‘키워드’를 총괄적으로 토론하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백련불교재단 이사장 원택 스님은 “성철 스님은 이상적인 수행자의 모습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친근한 우리말 법어를 통해 정신적으로 방황하는 현대인들에게 삶의 방향을 제시한 이 시대의 정신적 지도자였다”며 “성철 스님의 100년은 20세기 한국 역사와 한국불교의 역사를 그대로 담고 있기 때문에 스님의 사상은 한국사회의 새로운 비전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3월24일 오후 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공연장에서 열리는 첫 학술포럼은 홍사성 불교평론 편집인의 사회로 김희옥 동국대 총장이 ‘불교교육과 한국사회의 미래’란 주제의 기조강연을 한다. 또 조성택 고려대 교수가 ‘현대 한국사회와 바람직한 승가상’을, 성태용 건국대 교수의 ‘한국불교의 정체성과 자주화’란 제목으로 각각 기조발제를 할 예정이다. 02)2198-5100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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